수원에서 석 달째 방문 관리를 받고 있는 단골입니다. 처음 두 달은 그냥 배정해주시는 대로 받았어요.
그런데 한번은 압이 부드러운 분이 오셨는데, 저는 꾹꾹 눌러줘야 풀리는 체질이라 끝나고도 뭔가 아쉬웠습니다. 그날 이후로 예약할 때 스타일을 말씀드리기 시작했어요.
제 요청 멘트는 늘 같습니다. "압 세게 해주시는 분으로, 조용히 꾹꾹 눌러주시는 스타일이면 좋겠어요" 이 한 줄이에요. 당일 예약이라 안 될 줄 알았는데 상담원분이 지금 가능한 분들 중에 그런 분이 계시다고 맞춰주시더라고요. 여성 관리사 지정도 가능하다고 하니 필요한 분들은 참고하세요.

이번에도 저녁 7시에 전화했는데 7시 55분에 도착하셨어요. 석 달간 기록해본 걸로는 늘 한 시간 안쪽입니다.
오시기 전에 문자로 오늘 컨디션이랑 집중했으면 하는 부위를 물어보셨고, 등이랑 승모근이라고 답해뒀어요. 매트 깔고 준비하시는 동안 저는 씻기만 하면 돼서 손 갈 게 없습니다.
건식 60분으로 승모근이랑 등을 집중해서 받았는데, 요청한 대로 압이 묵직했고 아픈 지점에서는 버틸 만한지 꼭 확인해주셨어요. 등이 잘 뭉치는 사람은 테니스공을 벽에 대고 문지르면 중간중간 버티기 좋다는 팁도 들었습니다.
끝나고 나면 등이 한 겹 얇아진 느낌이라는 게 제 한결같은 감상이에요. 이틀 정도는 자세도 저절로 펴집니다.
석 달 다녀보니 결국 만족도는 스타일 맞는 분을 만나느냐에서 갈리는 것 같아요. 당일이어도 요청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편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.
수원 영통이나 광교 쪽에서 출장마사지 고민하고 계신다면, 예약 전화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한 줄로 정리해 말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💚